지금 구매해도 교체 시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오는 11월 310일자로 테블릿 생산·판매 산업을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LG전자가 최대 3년간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것이라고 17일 밝혀졌다. 비싸지 않은 가격의 스마트폰을 찾고 있는 구매자들에게는 핸드폰을 구매할 적기라는 평이 나온다.
앞서 지난 8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테블릿 사업을 계속하기 괴롭다고 판단, 이처럼 산업 완료를 확정했다. 1995년 모바일 사업을 시작한 지 29년 판촉물 만이다. LG전자는 통신산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7월 말까지 스마트폰을 생산한다.
모바일 애프터서비스는 아이템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4년간 지원한다. LG 모바일 사용자는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일정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산업완료 후 최소 6년간 유지키로 했다.
LG전자는 또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7년, 일부보급형 모델 5년에서 9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5년, 일부 보급형 모델 5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혀졌다. 작년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